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유전자
이 영상은 땀과 냄새, 특히 암내의 원인과 한국인의 독특한 유전자에 대해 설명합니다.
핵심 내용:
- 땀과 냄새의 오해 [
]: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겨드랑이 땀은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며 지방,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서식하는 스타파일로코쿠스 후미니스라는 세균이 이 물질들을 흡수하여 악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즉, 암내는 땀이 아니라 세균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00:19 - 암내와 유전자 [
]: 암내는 아포크린 샘의 땀 분비량과 겨드랑이 세균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소양인은 아포크린 샘의 땀 분비가 활발하여 암내가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ABCC11이라는 유전자의 G형은 땀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A형은 땀 분비가 적어, G형을 가진 사람은 암내가 심하고 A형을 가진 사람은 암내가 심하지 않습니다.01:09 - 인종별 유전자 분포 [
]: 2013년 일본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인들은 대부분 G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동아시아인들은 대부분 A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은 모든 사람이 A형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어 서양인에 비해 암내가 심하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01:40 - 액취증과 데오도란트 [
]: 암내가 심하게 나는 것을 액취증 또는 취한증이라고 하며, 주로 G형 유전자가 많은 서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데오도란트는 아포크린 샘을 막아 땀을 방지하고 겨드랑이 세균을 죽여 암내를 억제하는 제품입니다.02:19 - 귀지와 유방암과의 연관성 [
]: 아포크린 샘은 귀에도 존재하며, ABCC11 G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젖은 귀지가 만들어집니다. 젖은 귀지를 가지고 있다면 암내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아포크린 샘이 활발할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젖은 귀지와 심한 암내를 가지고 있다면 유방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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