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이석증, 이제 집에서 직접 치료하세요!

 

[영상 요약]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이석증, 이제 집에서 직접 치료하세요!

지난번 이석증의 초기 증상에 이어, 오늘은 집에서 직접 이석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어지럼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자가 치료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이석증 치료, 원리만 알면 간단해요!

이석증은 귀 안의 작은 돌멩이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이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된 동작들을 통해 이석을 제자리로 옮길 수 있습니다.

따라만 하세요! 이석증 자가 치료법

1. 수평 반고리관 이석증 치료법 (바베큐 치료법)

뒤로 누워 고개를 좌우로 돌릴 때 어지럽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 방법: 약간 높은 베개를 베고 누워,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40초간 유지합니다. 어지럼증이 가라앉으면 천천히 고개를 천장, 반대쪽, 그리고 바닥을 보는 방향으로 돌려가며 각 자세를 40초씩 유지해주세요. 경우에 따라 몸 전체를 함께 돌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빈도: 하루 2번, 또는 어지럼증이 사라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2. 후반고리관 이석증 치료법

이석증 중 가장 흔한 유형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방법: 고개를 45도 비스듬히 돌린 후 천천히 뒤로 눕습니다. 어지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4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 다시 40초간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함께 돌려 바닥을 비스듬히 보는 자세를 40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일어납니다.

  • 빈도: 하루 2~3회, 또는 30분~1시간 간격으로 어지럼증이 나아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 주의사항: 1~3일 정도 시도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이석증 습관화 운동

이석증 치료 후 남은 미세한 어지럼증이나, 증상이 경미할 때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 방법: 고개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린 후, 왼쪽으로 빠르게 누워 30초간 유지합니다. 천천히 일어나 30초간 앉아있다가, 이번에는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빠르게 누워 30초간 유지합니다. 이 과정을 5~10회 반복해주세요.

  • 빈도: 하루에 10회씩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3~5회만 해도 괜찮습니다.

  • 주의사항: 운동 중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지만,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도하면 괜찮아집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은 전체 이석증 환자의 약 90%에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에 더 이상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배운 자가 치료법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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