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해수욕장 일대를 걷다




 

해당 영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일대의 지명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시돌: 회야강과 동해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돌로, '통수돌'이 '통시돌'로 잘못 알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작은불과 큰불: 명선도와 팔각정을 기준으로 나뉘는 해안 지역으로, 과거에는 조개가 풍부했으나 지금은 참굴만 채취 가능합니다. '불'은 해안가를 의미하는 '불탕'의 줄임말입니다.

  • 명선도: 신선이 놀았다고 전해지는 섬으로, 매미가 많아 '명선도' 또는 동백나무가 자생해 '동백도'라고도 불렸습니다.

  • 미륵돌: 명선도 남쪽 바위 무리로, 해산물 채취를 '밀어둬야(미뤄둬야) 할 돌'이라는 의미의 '밀어돌'이 '미륵돌'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복 등이 풍부해 어촌계에서 관리합니다.

  • 깨목거랑: 인성암 뒷산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과거 해녀들이 해산물을 팔던 곳이었으나 민원으로 철수했습니다.

  • 대바위: 진하해수욕장과 솔개해수욕장 사이의 큰 바위입니다.

  • 섭자리: 해산물과 해초가 풍부한 황금어장으로, 진하리 해녀들이 주로 물질하던 곳입니다.

  • 이덕돌: 썰물 때 드러나는 두 개의 바위로, '여'는 물에 잠겼다 드러나는 바위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

  • 진하교: 깨목거랑에 설치된 다리로, 서생면이 울주군, 동래군, 양산군으로 편입되었던 역사를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

  • 인성사: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절로,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머물며 왜장과 담판을 벌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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