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코피, 당황하지 마세요! - 원인부터 대처, 예방법까지 완벽 가이드
아이 코피, 당황하지 마세요! - 원인부터 대처, 예방법까지 완벽 가이드
"어, 피다!" 아이가 코피를 흘리면 많은 부모님들이 당황하고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아 코피는 심각한 질병의 신호가 아니니,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침착하게 대처해보세요! 검단연세이비인후과 홍길동 원장님이 알려주는 아이 코피의 모든 것, 지금 시작합니다.
우리 아이, 왜 코피가 자주 날까요?
아이들 코피의 주된 원인은 바로 '자극'입니다.
코를 만지는 습관: 코 안쪽 점막에는 혈관들이 표면에 가까이 노출되어 있어, 아이들이 코를 자주 문지르거나 비비고, 파는 습관 때문에 혈관이 쉽게 터져 코피가 발생합니다.
왕성한 혈관 발달: 성장기 아이들은 코 안의 혈관 발달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어른보다 코피가 더 잘 날 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질병? 대부분은 코 앞쪽 점막의 혈관 문제이지만, 아주 드물게 혈액암이나 백혈병, 소아 혈관성 종양 같은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코피가 너무 잦고 멈추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피가 났을 때, 올바른 대처법!
코 앞부분 압박: 아이 코피의 대부분은 코 앞쪽에서 발생합니다. 아이의 고개를 살짝 숙이게 한 후, 콧방울(말랑한 부분)을 휴지로 잡고 5분에서 10분 정도 강하게 압박해주세요.
병원 방문이 필요할 때: 압박해도 피가 멈추지 않거나, 코 뒤로 피가 계속 넘어가는 느낌이 든다면 큰 혈관이 터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지혈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아이 코피, 미리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코 만지는 습관 고쳐주기: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예방법입니다. 아이가 코를 만지지 않도록 잘 지도해주세요.
비염, 감기 치료: 감기나 비염이 있으면 코가 간지러워 아이들이 자꾸 코에 손을 대게 됩니다. 근본적인 원인인 감기나 비염을 이비인후과에서 적절히 치료하여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 점막 보습: 바세린이나 안연고 같은 연고를 면봉에 묻혀 코 입구 쪽에 살짝 발라주면, 건조함을 막아 코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 코피는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다른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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