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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盡甘來
고진감래 · gǔ jìn gān lái
쓴 끝에 단 맛이 온다
풀이
고생이 끝나면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데 힘을 주는 표현입니다.
배경/유래
이 성어는 한자의 조합 그대로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이치를 담고 있습니다. 원래는 고통이나 시련이 지나간 뒤에 반드시 즐거움과 보상이 따른다는 자연의 순리를 비유한 말로, 중국의 고전에서도 비슷한 구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언제나 굴곡이 있기 마련이며, 역경 속에서 인내한 사람은 결국 더 큰 기쁨을 얻는다는 교훈을 주지요.
조상들은 계절의 순환, 낮과 밤의 교차, 가난과 풍요의 교대 등 세상의 이치가 모두 “苦盡甘來”라는 틀 속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성어는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이자 마음가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메모: 힘든 과정에서 지치더라도 결국 좋은 날이 온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문
마라톤 훈련이 힘들었지만 고진감래라 믿고 끝까지 달렸다.
수험생활은 힘들었지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고진감래라는 말이 떠올랐다.
힘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인정받으니, 그야말로 고진감래였다.
출처/참고: 국어사전, 한자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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